성남소식

김도규 의병장 증손자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6. 25. 73주년 ‘성남의사단 3회 추모제’에 200여명 참석 성료..

성남사랑방 2023. 6. 24. 11:11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6.25전쟁 73주년을 앞두고, 6.25사변 때 성남지역에서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조직되었던 의사단(義死團) 단원들이 희생된 의로움을 빛내고 추모하는, 제3회 추모제를 6. 23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의 사회로 개최했다.

개식 전, 이매역 1번 출구 앞 돌마면들이 세운 의사단 추모비가 있는 순명의사창의비(殉命義士彰義碑)앞에서는, 김대진 문화원장, 방영기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보존회 이사장, 이경식 단군성조연합회장,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 백경숙 이매1동장, 김정진 문화원 사무국장이 먼저 함께 헌화 참배했다.  

이어 추모제에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와 ‘시나위’ 연주와 성남연극협회장이신 이주희 연극배우가 추모시 ‘넋은 별이 되고’(유연숙 작시)를 낭송하고,

신상진 시장을 대신해서 주광호 교육문화체육국장, 김병욱 국회의원, 이제영 도의원, 박은미 시의회 부의장, 이준배, 서희경 시의원과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윤종준 성남문화원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의 성남 의사단 추모제 개최까지의 경과보고, 김대진 원장의 인사말, 신상진 성남시장의 추모사를 주광호 교육문화체육국장이, 박광순 시의회의장의 추모사를 박은미 부의장이 대독, 김병욱 국회의원 등의 추모사로 이어졌다.

이어  의사단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영혼들을 위로하는 춤자이예술단 정미래 무용가의 ‘초혼무’ 와  이향우 성남국악지부장과 단장과 고만고만예술단 단원들이 준비한의사단원의 혼을 기리는 ‘비나리’추모공연 후, 헌화 분향, 벨칸토합창단의  추모곡 '비목'과 '6.25 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진 원장은 인사말에서 “성남문화원은 2021년부터 의사단 단원들이 우리고장을 지켜내려 했던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국가보훈처(현재 국가보훈부) 지원사업으로 6.25사변 때 북한군을 물리치려고 돌마면 일대 주민 40명이 조직한 의사단 활동과 성남지역의 6.25에 대한 증언과 광주일대에서 피살된 민간인 희생 관련 자료집인 성남(광주)지역 6.25 한국전쟁과 의사단 조사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의사단 희생을 추모하는 추모제를 성남문화원 자체예산으로 2년간 이매역 1번 출구 앞 돌마면민들이 세운 뜻깊은 순명의사창의비 앞에서 개최했고, 제27회 학술회의를 ‘6.25 전쟁 시 의사단 활동과 추모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개최하며,  6.25 당시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애향심으로 일어섰던 의사단 단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잊혀져 가는 호국의 향토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을 진행했다.“ 며
“총탄이 날아다니던 전쟁의 와중에도 의사단 단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빛내기 위해 비석을 세웠던 주민들의 보훈 정신을 우리는 계승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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