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남시민과 문화가족 여러분의 만복을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성남문화원은 시민사회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천제(天祭)를 봉행(奉行) 하였습니다.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이 기운차게 하늘로 날아오르듯이 모두가 힘차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에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자 합니다. 실질적인 일을 힘써 행하자는 뜻입니다. 말보다는 실천을 앞세워야 하겠습니다. 논어(論語)에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본디 행동보다는 말을 앞세우기 쉽고, 실천은 느려서 마땅히 해야 할 일도 게을리하기 쉽습니다. 동양의 철학자 이탁오(李卓吾)는 자기 자신이 50세가 되기 전에는 한 마리의 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