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새 봄의 기운이 생동하는 3월의 첫 날은 104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이다. 성남시도 성남문화원 주최로 성남시, 성남시의회, 경기동부보훈지청 등의 후원을 받아 율동공원내 성남 3.1만세운동기념탑에서 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3.1운동의 거룩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열다가 올해 3년만에 기지개를 펴게 된 것이다. 성남문화원이 매년 율동공원 기념탑을 찾는 이유는 이곳이 바로 우리 고장 성남시 돌마·낙생면 일대에서도 독립유공자 한백봉, 한순회, 남태희 선생 등의 주도로 주민 3천여 명이 나서서 3월말부터 4월초까지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3.1절을 앞두고 지난 2월 27일 김대진 성남문화원장과 김정진 사무국장은 '삼일절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