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문화예술 이야기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2024 성남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열어...

성남사랑방 2024. 5. 23. 06:48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 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4 성남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가 2024. 5. 26.(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6주년 기념 및 제82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용준 지휘자와 배우 김지은의 사회로,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을 시작으로 보케리니의 '첼로 협주곡 사장조 1악장'을 첼로 연주자 조세진,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1악장'은 바이올린 연주자 강민수가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쥬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문화대학 색소폰 앙상블이 '오블라디 오블라다', 소프라노 색소폰의 강현구 연주자가 케니지의 '러빙 유', 테너 색소폰 연주자 김중옥이 앤 마가렛의 '나의 마지막 데이트'와 카펜터즈의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 엔니오 모니꼬레의 서부 영화 OST '옛날 옛적에'로 대미의 연주회를 마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해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 문화 축제 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 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 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대상을 수상 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민간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매년 연례 공연으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전국 나도 스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박용준 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30년 가까운 세월을 척박한 한국 청소년 교향악 운동의 개척자로서 그간의 활동을 높이 평가돼 지난해 8월 한국예술비평가협회(회장: 탁계석)로부터 오케스트라 발전에 대한 공로로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 한 바 있다.

박 지휘자는 “창단 26년을 맞는 올해까지도, 재정 행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2024년 성남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해설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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