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주최, 8.10 광주대단지사건 52주년 기념식이 10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김선임 예산결산위원장, 문승호, 최만식 도의원 등 시.도의원, 우건식 재향군인회장, 임경수 광복회 지회장, 송위혁 성남예총 회장 이정숙 선진복지사회연구회장 등 기관단체장, 방영기 이형복, 정우삼 문화원 부원장 등 시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김도규 의병장 증손자) 사회로의 사회로,
성남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과 광주대단지 기록사진 상영, 김대진 원장 인사말, 신상진 시장의 축사에 이어, 성남문화원 성남학연구소 윤종준 상임연구위원 작시 ‘성남이여, 행복의 땅이여!’를, 이주희 연극배우가 낭송하고, K문화독립군, 랑코리아 듀오아임이 ‘아리랑, 아라리요’ 노래를, 춤자이예술단 정미래 무용가의 ‘성남의 빛’ 무용을 함께 펼치는 콜라보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8·10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에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과 세금 등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대규모 시위로, 성남시 태동의 계기가 되어 이주민이 모여 살던 성남출장소 지역은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됐다.
그동안 성남문화원은 2004년 12월 15일 ‘광주대단지사건의 역사적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제9회 학술회의를 열고 자료집을 발간했으며, 40주년이던 2011년과 <성남시 40년사>를 편찬하던 2013년 2차례에 걸쳐 <광주대단지사건 자료집>을 발간했고, 2020년 ‘광주대단지 주민 생활공간과 도시 형성’을 주제로 제25회 학술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사건 50주년이던 2021년에는 ‘광주대단지(성남)의 문화재 현황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제26회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 시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정체성 찾기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본 기념식을 주최한 김대진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대단지사건을 계기로 성남시가 탄생하여 올해 52주년이 되었고,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가장 살기 좋은 주거 만족도 1위인 첨단과 혁신의 도시가 되었다.” 며. “이후 광주대단지의 생존권을 위한 빈민투쟁운동은 <선입주 후개발> 도시정책의 문제점이 인식되어, <선개발 후입주>로 대 전환을 이루게 됨으로써, 분당과 일산 등 우리나라 1기 신도시가 탄생하게 됐으며, 이후로 도촌동과 위례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어져 성남시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명품 도시로 발전하였다.”고 말했다.
행사준비에 수고한 출연진, 스탭,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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