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문화예술 이야기

랑코리아(단장 김구미) 주최, K인문동요 '너의 하늘을 보아' 성남아트센터 공연 성료^^

성남사랑방 2024. 8. 26. 19:28

#K인문동요_너의_하늘을_보아_성료

#홍진영_성남소방서장, #안나의집_김하종 신부 등과_함께 300여명 관람해 성료...

성남시 소재 경기도 전문예술단체인 랑코리아(단장 김구미)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후원한, 창작 공연 ‘너의 하늘을 보아’가 열린 24일 성남아트센터에 다녀왔다.

이 공연이 언론과 음악계에 주목을 받는 것은 ‘K인문동요’라는 깃발을 들어 올렸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에 윤극영 선생이 관동대지진을 겪은 후 귀국해서 작곡한 동요가 ‘반달’입니다.

대한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등대 역할을 해 줬다고 합니다. 100년이 지난 이 시대에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요는 과연 어떤 것이어야 할까. 그 고민의 한 결실이 이번 공연입니다.” 팝페라 소프라노인 구미꼬 김 ‘랑코리아’ 단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이탈리아 유학파 성악가인 이들 부부, K문화독립군을 이끌고 있는 뮤지칼 페치카의 제작자인 주세페 김(김동규)과 부인인 랑코리아 단장 구미꼬 김(김구미)과 친분이 있는, 정희성 시인, 구상 시인의 딸과 기념사업회 임원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이탈리아 신부이신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 이화연 비전성남 기자, 김경아 성남시 여성가족과장, (사)아름드리다문화원 윤금선 이사장, 고운소리실버합창단 김말숙 지휘자, 정미숙 성남문화해설사, 김영숙 성남시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등 300여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다.

좌로부터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 성남소방서 홍진영 서장

이날 공연은 구미꼬 김의 사회로, 어린이 노래동아리 ‘참빛친구들’, 듀오아임도 함께 출연했고, 노랫말은 생명과 자연을 귀하게 담은 시작품들에서 골라, 주세페 김 예술감독이 전체 곡을 작곡했다.

공연 말미에는 ‘뮤지컬 페치카 중 독립의 노래’ 등으로 관객과 하나 되고, 앵콜 곡으로는 주세페 김 감독이 성남을 주제로 만든 미발표곡 ‘마음은 성남에, 꿈은 세계로’로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K문화독립군, 랑코리아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 79주년 성남시 경축식에서도,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해서 ‘아들아 아들아’ 등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구미꼬 김 단장은 “경쾌하면서도 정겨운 인문 동요를 통해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이웃을 더 소중히 여겨 세상이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세페 김 예술감독은 “당장 상업적 흥행이 쉽지 않더라도 예술의 시대적 소명감으로 K인문동요 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연이 끝나고 홍진영 서장께서, 오늘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부르는 K인문동요 ‘생명의 울림, 희망의 노래’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주세페 김 감독을 초대해서 막걸리 한잔으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해 주시며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많은 대화를 나눈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주세페 김 예술감독님 부부! 응원드립니다.^^

성남 문화예술단체를 아껴주시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