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문화예술 이야기

성남 ‘리-시어터’ 에서..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 '심소心韶 김천흥(1909 ~ 2007)의 춤을 풀다'.. 헌정 무대 성료..

성남사랑방 2025. 5. 19. 09:58

한국 전통음악 및 궁중무용의 명인名人.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 심소心韶 김천흥(1909 ~ 2007) 무용가의 18주기를 추모하며, 100년 역사의 춤의 맥을 이어가는 태평太平 이순림 춤꾼의 헌정 무대가 열린 성남 탄천운동장 내 ‘리-시어터’에 5월 17일 다녀왔다.

#태평_이순림_무용가와

이날 공연은 성남생활무용협회 회장 겸 김천흥류 입춤보존회 회장인 태평 이순림 무용학 박사가, 심소 김천흥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는데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이 자리에는 국가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이영희 보유자, 성남예총 김성태 고문, 송위혁 회장, 임경리 사무국장, 이영순 무용지부장, 정은선 정금란춤 보존회장,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 등과 무용계 단체장, 교수, 무용가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 내빈들과 함께

#좌로부터_ 송위혁_성남예총_회장-이영희_보유자-이순림_회장_김정진_사무국장

이번 무대는 심소 김천흥 선생의 맥을 이어 선생의 춤의 원형인 ‘기본무’와 ‘살풀이’, ‘춘앵전’, ‘무산향’, ‘입춤’, ‘처용무’, ‘학무’ 등을 이순림, 이명남, 주정연, 최미숙, 김명주, 정은선 등 회원들이 출연, 진행했다.

김천흥 선생은 조선의 마지막 무동으로 14세에 이왕직아악부원양성소로 들어가 해금을 비롯한 아쟁, 양금을 배웠고 15세에 순종 황제 탄신 51주년 잔치에서 무동으로 첫 발을 내 딛었다.

1968년 종묘제례악 중 일무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1971년 처용무로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후배 양성과 중요무형문화재의 올바른 전수를 위해 힘쓰며 한국무용 및 전통음악과 관련된 저서를 남겨 국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선생은 제자들과의 교육 멘트에서 “손을 들면 흥이요, 발을 들면 멋이라”, “춤은 마음으로 추어야 해”, “궁중무용은 슬프되 가슴 아프지 않게, 즐겁되 정도가 지나치도록 흥겹지 않게 단아하되 왕가의 법도를 도도라게 빛나는 춤이 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이순림 회장은, 55년간 무용과 함께하며, 1979년부터 김천흥 선생에게 ‘정재’를 배우기 시작하여 처용무를 이수하고, 춘앵전과 무신향을 배웠다.

이 회장은 지난 1972년 성남 향토무용의 대모인 고 정금란 선생의 제자로 입문, 국립국악원 무용단을 거쳐 국가무형유산 제39호 처용무와 제92호 태평무를 이수한 성남지역 55년 외길 춤 인생을 사는 무용 명인이다.

한편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겸 성남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심소 김천흥 선생의 춤을 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공연은 선생의 맥을 이어 100년을 이끌어가는 태평 이순림 춤꾼이 마련해 기대가 컸다” 며, “심소 선생의 예술혼에 흠뻑 젖어볼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성태 성남예총 고문은 “이순림 회장이 큰 스승 심소 김찬흥 선생 18주기 추모 영전에 바치는 헌정 무대는, 무용계와 모두가 존경하고 기억하던 심소 선생이 남긴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교훈과 지침을 호명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환기하며 축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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