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도시 성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민화합의 자리 ―
2025년 10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8회 남한산성 도당굿 국태민안 축제 한마당’이 성남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경신연합회 경기도남부본부 성남·광주지부(지부장 노영찬)가 주최하고,
성남·남한산성 도당굿보존회(회장 이미녀)가 주관했으며, 사회는 성남문화원 김정진 사무국장이 맡아 진행했다.
■ 1부 : 전통과 축원의 시작, ‘길놀이’와 개막식
행사는 타악연희단 소리울(대표 이영표 외 10명)의 힘찬 ‘길놀이’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국민의례 후 노영찬 본부장의 개회사, 신상진 성남시장의 축사를 안성근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의 해주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초청가수 김용국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시민들에게 흥겨운 음악 선물을 전했다.
■ 2부 : 도당굿 본행사 ― 전통 의례 속의 화합과 평안 기원
2부에서는 남한산성 산신대제와 도당굿 공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악사> 해금 김무경(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 대금 김선호(KBS국악대상), 피리 이호준(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이 반주를 맡아 전통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도당굿은 초부정거리(김은경), 불사거리(남수진), 도당산거리(이미녀), 대신거리(김은경), 동자·선녀거리(특별출연 노지은), 상산거리(장군,별상,신장 등)(김연은), 대감거리(박은하), 성주거리(김우화), 창부거리(김명옥), 작두거리(김미희·송옥순)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안동에서 참여한 송옥순 선생의 열두작두와 김미희 작두타기 공연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굿의 신명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이날 도당굿을 이끈 이미녀 회장(성남·남한산성 도당굿보존회장)은,
성남 지역의 대표적인 무속 예인으로, 성남에서 ‘큰 어른 만신’으로 불리며 오랜 세월 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어루만져 온 인물이다. 그녀는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현대 사회 속에서도 굿의 본래 의미인 치유와 화합의 정신을 되살려 왔다.
■ 시민과 함께한 뒤풀이 한마당
행사의 마지막은 시민과 예술인, 회원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뒤풀이 한마당’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굿판의 울림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웃고 화합하는 성남시민의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축제는 전통신앙과 민속예술을 계승하는 남한산성 도당굿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국태민안(國泰民安) 나라의 평안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되살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남한산성 도당굿이 지역의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여,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