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숙자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 ‘오직 사랑, 그리고 주님과 가난한 내 형제자매들을 향한 섬김만 있을 뿐, 다른 것은 없습니다.’ [분당신문] 2025년 을사년 설날을 앞두고 김하종 신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 전부터 설 명절을 홀로 맞아야 하는 노인의 고독…. 사랑하는 친구들은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눈과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줄을 서느라 고생하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설날에는 “우리 사랑하는 친구 분들이 오늘 551명이 왔습니다. 행복한 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떡만둣국, 갈비찜)과 아름다운 선물(스웨터, 양말, 모자, 스카프, 속옷, 과자 등)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74명의 봉사자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