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남상목의병장 순국114주기 추모제, 김정진 김도규의병장 증손자 사회로 성료^^

성남사랑방 2023. 3. 25. 16:11


성남 판교출신 남상목의병장기념사업회(명예회장 남기형, 회장 남수현)는,  정부 제정  제12회 의병의 날(6.1) 기념으로,  6. 3(금) 성남항일의병기념탑(낙생대공원)에서, <동천 남상목 의병장 순국 114주기 추모제>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인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남상목 의병장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성남연극협회 회장인 이주희 연극배우가 남상목의병장 추모시 ‘동천은 햇불을 들고’ 헌시 낭송과 국민의례, 약사보고, 개회사, 추모사,  벨칸토 합창단(지휘 김정진)의 추모곡 연주 '새야새야 파랑새야',  헌화 분향, 만세3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무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 양홍준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박형원 성남시 독립유공자 숭모회장, 허은 성남시청 복지국장, 이제영 경기도의원, 방성환 도의원 당선인, 한동억 독립운동가 한백봉 선생 손자, 윤교상 윤치장 의병장 증손자, 의령남씨 충경공파종회 남상삼 회장, 민족대표 33인 유족회 김재욕 이사장, 나영희 회장, 운암 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 K문화독립군 대표 김동규(주세페 김), 성남학연구소 윤종준, 최명숙 박사, 비전성남 이화연 기자, 남기형, 최영숙, 한동열, 남태희 유족대표 등 70여명의 내빈,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가족들이 함께해 주셨다.

남기형 유족대표는, " 남상목 순국114주기 추모식을 경건하게 치를 수 있게 지원해 주시고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성남시, 동부보훈지청, 성남문화원, 광복회성남지회,  의령남씨충경공파종회, 본회 임원, 친지 여러분께 머리숙여 정중히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렸다.

윤종준 성남문화원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은,
남상목 의병장은, 1876년 4월 12일 옛 광주군 낙생면 판교리(너더리)에서 출생하셔서,
애국공신 선조 남이흥 장군의 음덕을 기리며 배일사상을 몸에 익혀 성장하셨고,
1906년부터 낙생 등지에서 의병진을 이끌고 안성, 용인, 죽산 칠장사의 협곡리 산간벽지 일대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며 혁혁한 전과를 세우며 활약하시다 구속되어,
서대문 형무소로 이감, 모진 고문과 악형으로 1908년 11월 4일 33세로 옥중 순국하셨다”

“정부는 남 의병장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고,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모셨고, 성남문화원 청원으로 <국가보훈처 2008 ‘11월의 독립운동가’> 로 선정되셨으며, 성남시에서는 남상목의병장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남상목 의병장 추모제’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 15일 성남항일의병기념탑을 건립한 바 있다” 고 소개한다.

한편, 일제 강점기에 성남일대에서 항일 투쟁을 하신 의병은 남상목·윤치장 의병장 등 200여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성남시는 2015년 10월 15일 성남지역 항일 의병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을 분당구 백현동 ‘낙생대공원’내에 건립하고, 당시 김우전 남상목기념사업회장, 남창수 수원보훈지청장,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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