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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애국혼을 기억합니다. -설봉 김도규 의병장 증손자 김정진 -

성남사랑방 2023. 3. 26. 15:55

<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 안 의사님의 애국혼을 기억합니다.
-설봉 #김도규의병장 증손자 김정진-

1910년 3월 26일 | #안중근 의사 순국일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오늘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3월, 동지 11명과 비밀결사 동의단지회를 결성해 독립을 위해 헌신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계획을 세워,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의사는 심문 과정에서도 당당한 태도로 개인이 아닌 대한의용군사령관의 자격으로 총살한 것이라고 거사의 동기를 주장했으며, 이듬해 2월 14일 사형 선고를 받고 3월 26일 오전 10시, 뤼순감옥 형장에서 순국했습니다.

사진에 있는 <위국헌신군인본분> 유묵은 안 의사가 순국직전 옥중에서 쓴 붓글씨로, 평소 의사를 존경했던 일본 간수가 이를 건네받아 보관하다가 1980년 안중근의사숭모회에 기증되어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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