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문화예술 이야기

2022년도. '제8회 경기도당굿 한마당축제'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성료!

성남사랑방 2022. 11. 21. 13:35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당굿 성남시지부(지부장 이경식)주최하고, 성남시, 성남문화원, 단군성조연합회가 후원한 '제8회 경기도당굿 한마당축제'가, 11. 20(일) 성남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당초 지난 11. 6일 셰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준비되었으나, 갑작스런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되어 아쉽게도 일정, 장소가 변경되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해설·사회로,

승경숙 보존화장과 회원들이 ‘거리부정’을 시작으로, 오진수 전승교육사와 이인자 이수자가 ‘않은말, 부정거리’를, ‘도당모시기’는 고현희 이수자, ‘제석거리’에는 승경숙(이수자, 보존회 이사장), ‘터벌림거리’ 목진호 이수자, 손굿거리 김정분 전수자, 대감거리 승경숙 이수자, ‘군웅거리’ 승경숙, 목진오 이수자, 뒷전거리 오진수 전승교육사,악사 장영근(전승교육사), 변진섭(전승교육사) 윤승병(이수자), 곽승헌(이수자), 보조출연 스탭에는 문소현 부회장과 정춘실 최영숙 이수진 남유경 정선녀 강영희 김기정 이석자 강애 안나영 정금자 안송자 심재순 박영애, 

특별출연에는 ‘도화라지예술단’의 화관무 무용, ‘가수 원우’와 ‘좋아 조아 장구팀’, ‘가수 이민지’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경식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당굿은 마을에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굿으로 마을주민 전부가 하나 되는 대동놀이 였다”며, 

 

“본 행사가 개최될수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승경숙 경기도당굿 보존회장, 김대진 성남문화원장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당굿 소개>

 

경기도도당굿은 음력 정월이나 삼월 또는 10월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굿으로, 양주 일부지역을 포함하여 한강 이남과 서해의 덕적도 등의 섬에서 널리 행해졌던 굿이다. 

 

예전에는 집의 모양이거나 짚으로 만든 터주가리 또는 큰 나무, 돌 등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아 도당신이 머무는 곳, 즉 도당이 마을마다 있었다. 이 도당에서 혹은 이곳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마을 사람 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의 굿판을 벌였는데 이를 도당굿이라고 한다.

 

1990년 10월 10일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되어, 2021년 2월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도도당굿보존회를 결성하여 경기도도당굿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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