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정한 ’의병의 날‘ 제14회 기념식이 6월 1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백학광장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의병의 날’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임진왜란 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2010년 5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호국 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로 정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연천군이 주관하는 올해 기념식은 ‘의병, 그 마음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구한말 의병장 허위가 1907년 군대가 해산되자 연천 ‘심원사’를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켜 50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항쟁을 이어간 곳에서 열린다. 기념행사가 열리는 백학면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