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주최, 2024년도 제9회 둔촌문화제 성료^^

#성남의_큰어른_둔촌_이집_선생_추모 #제9회_둔촌문화제_성료

#신상진시장_김성태회장_500여명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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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주최한, ‘제9회 둔촌문화제’가, 10. 26일 오전에는 둔촌 사당(추모재)에서 ‘참배례 및 헌화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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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례 시작에 앞서 먼저 성남시립국악단 주숙연 단원의 아쟁 독주 ‘하얀 나무’와 함께 , 글꽃캘리그라피협회 함미영 서예가께서 둔촌선생이 고송정에서 선비들이 모여 서로 시를 나눌 때 지으신 시구(詩句) “진귀하고 소중함은 티 없는 옥이요. 부침에 물들지 않는 것은 쪽이라네.” 서예 퍼포먼스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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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빈소개, 김대진 원장 인사말, 이주영 광주이씨대종회장의 축사에 이어, 두촌선생 소개, ‘헌축(獻燭)’, 헌화를 하고, 대금의 이영은, 신디의 오세진 성남 시립국악단원의 ‘아름다운 추억’ 연주로 참베례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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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둔촌 선생 사당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 50명이 둔촌 이집 묘역을 성남문화원 조현주, 김양자 문화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둔촌 이집 선생묘역 참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쓰레기 줍기 등)을 진행하였고, 헌화 및 참배를 참관하기 위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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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 성남시청 로비에서는 성남시 공예 명장 홍연화 명장의 ‘지승 책갈피’와 ‘캘리 부채만들기’ 체험, 박지혜 한의학 박사의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개회식에는(무순)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겸 성남문화원장,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이주영 광주이씨 대종회장(전 해수부장관)과 지파 회장, 이서영 경기도의원, 강상태, 윤혜선 시의원, 허준 성남시주민자치협의회장, 김용기 무공수훈자회 회장, 이경식 성남시민포럼 상임대표, 박용준 지휘자,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건재 중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정숙 선진사회복지연구회장, 장성웅 아튼빌아파트 대표회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서재섭 중원구청장, 이점분 새마을회 중원구 부녀회장, 백경자 하대원동장, 송미라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명섭 해병대전우회장, 등등 많은 내빈들과 시민500여명이 행사장별로 함께하셨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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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무(舞)·악(樂)의 향연인 공연에는, 방영기 총연출, 김정진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타악연희단 소리울의 풍물 공연 ‘둔촌 울림’과 함께,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 K팝페라그룹 듀오아임의 우정 축하 공연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팜페라 모음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둔촌 선생이 후손들에게 남긴 교훈인 ‘정훈(庭訓)’을 국가 무형유산 방영기 명창 시창, 정미래 무용가, 대금 연주, 휘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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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계희 생황 연주자의 ‘새야 새야’ , ‘고맙소’ 연주, 이주희 성남연극협회 회장이 둔촌 작시 및 둔촌백일장 입상작 낭송, 성남시립국악단의 둔촌 추모곡 ‘큰 기침소리’, 춤자이예술단의 한국무용 부채 입춤, 성남문화원의 판소리반, 노래교실 문화가족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문화제가 마무리됐다.

김대진 원장은 “그동안 성남문화원에서는 성남의 큰 어른으로 둔촌 선생의 선비정신을 숭모하고 널리 선양하기 위해, ‘둔촌 문화콘텐츠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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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남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에서 19년간 ‘둔촌 중국백일장’과 ‘한·중 시詩 낭송’ 행사 등을 개최하며 조선족 사회에 한글을 지속적으로 보급 전승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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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광이의 날 둔촌문화제를 시민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하셨습니다.

이어 이주영 광주이씨대종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제9회 둔촌문화제를 준비한 성남문화원에 감사하는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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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둔촌문화제 전 과정은 성남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어느 곳에서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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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둔촌문화제가 성료까지 함께해주신 내빈, 시민들, 출연진, 스탭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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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 이집(李集, 1327~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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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경기도 광주를 본향으로 하는 광주이씨이고, 초명은 원령(元齡)이고 자는 성노(成老), 호연(浩然) 호는 둔촌(遁村), 묵암자(墨岩子)이다. 고려 말의 지사(志士)로서 해박한 학문과 고상한 지절로 이름을 떨쳐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도은 이숭인 등 당대의 명현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우리 고장 성남의 대표적 역사 인물이다. 선생의 묘역이 경기도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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