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전인 1987년 성남에서 만나 '아트메세지' 문화예술기획실에서 동거동락했던 이삼수, 임성용 형님들과 한해를 보내며 송년의 정을 나눕니다. 총각시절에 만나서 이제 환갑이 지난 형님들과, ‘87 성남 통기타 한마당’과 탤런트 김혜자, 김주승 주연 ‘연극 19 그리고 80’ 성남공연 등을 성남시민회관에서 함께 기획하며, 성남 문화예술의 전달자로의 많은 역할을 했었습니다. 이후 '아트메세지’ 공연기획전문회사로 성남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코러스라인’, ‘레미제나블’, ‘가곡과 아리아의 밤’, ‘가수 최성수 라이브 콘서트’, 청소년 연극 방황하는 별들 등 50여회의 공연을 기획하며, 성남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애써지요. 당시 300여명의 아트메세지 회원들이 그립네요...